2025-10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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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에 활기차게 다음 날 할 일을 적었었는데 난 그 담 날 아침 그대로 입원을 했고...11일인 오늘 퇴원을 했어 엄마 나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힘들다
날짜에 맞게 적어놔야지 ㅋㅋㅋㅋㅋ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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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원 4일차 퇴원을 하다~

새벽 다섯 시에 또 항생제랑 이것저것 맞고 일어나고... 10시반 쯤엔 퇴원해도 될거 같다고 하셔서 미리 준비를 좀 해놨다
아침은 일곱시 반에.. 조금만 먹고 보냈다. 입맛이 정말 없었는데 간식으로 나온 베지밀이 맛있게 느껴져서 그건 다 비웠구..

밥먹고는 피주머니 호스를 뗐는데... 빼는거 자체는 안아팠지만 호스빠져나온 구멍을 떼우는 방법이 생살을 스템플러로 찝기< 였어서 내적 비명지름.... 한방으로 안돼서 두방 찍었어....잘참는다고 칭찬 받았는데 안기뻤어용
놀랍게도 금방 안아파져서 신기하긴했다...

좀 누버있다가 항생제수액 한번 더 맞고(입원 내내 몇통을 맞은건지 셀수가없음)
바늘 빼고 좀 일찍이 퇴원!

원무과에가서 퇴원수속 밟았는데 110만원이 나왔다네요.....털석
실비보험 들어놓길 잘했다... 집가자마자 바로 신청해야지 싶었는데 가퇴원이라 추가금 붙을 수 있다고 해서
실밥빼러 왔을때 알아보고 그때 신청하려구....

집와서는 긴장 풀려서 또 잠들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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